- 등록일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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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시민의 노동권익, 빈약한 예산 확대 절실”
- 광주노동권익센터 운영위원회 2026년도 사업 및 예산안 심의·의결 -
광주노동권익센터(이하 센터, 센터장 정찬호)는 7월 22일 2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하였다. 운영위원회는 ‘혹한·혹서기 플랫폼 이동노동자 지원사업’과 ‘중대재해 컨설팅 등 산업안전사업’의 확대를, ‘청소년 도전! 노동이슈 골든벨’, ‘외국인 유학생 노동자 일자리 길잡이’사업의 신규 편성을 심의·의결하였다. 팀별 중복사업인 ‘소규모사업장 지원’, ‘일터문화 개선’, ‘청년노동자 커뮤니티 조성’사업과 ‘취약계층 산업안전실태조사’, ‘최저임금 모니터링’ 사업의 폐지를 의결하였다. 2025년도 센터 사업과 예산은 36개사업에 3억 6천 8백만 원이었으나 2026년도 예산안은 33개 사업, 5억 8천만 원이다. 운영위원들은 “노동권익센터가 일하는 모든 시민들의 노동권익을 담당해야 하는데 예산이 너무 빈약하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고 노동정책 수립과 제도개선을 주도할 사업, 유사 기관들과의 협력 체계 활용, 사업 가짓수 축소 등을 권고하기도 하였다. 센터의 내년 사업예산은 광주시 주무부서인 노동일자리정책관실을 거쳐 광주시의회 하반기 본회의에서 결정된다. 운영위원장 이철갑교수(조선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는 “올 한해는 노동권익센터가 새 출발 하느라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내년부터는 충분한 예산에 입각해 소외당한 노동취약계층을 더 많이 지원하는 센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하였다.
센터 운영위원회는 민주노총, 한국노총, 시민사회단체협의회, 청년·청소년 단체, 여성노동자회, 한국공인노무사회, 조선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비정규직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2025. 7. 23.
광주노동권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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